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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60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휴Ω
추천 : 4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11/01 05:44:26
고등학생인 동생 깨워서 밥차려주고 학교보내고
아빠마저 회사에 가면 밀린 집안일 하고
매일 같은 생활의 반복이네요
이제 곧 학교에 다시 다닐텐데 걱정이네요
부모님 이혼하신이후로 이렇게 매일 같은 생활의 반복이네요
엄마의 폭력이나 욕 안들어서 참 좋고 편하지만
가끔은 나도 평범한 21살 여대생이고 싶어요
친구들이랑 맘편히 놀고싶고 매니큐어도 막 바르고 싶어요
근데 못해요. 집안일 하다보면 손톱 꾸미고 할 겨를 없거든요
강한척하고 또 괜찮은척 하는게 참 힘드네요
감기때문에 아파서 이렇게 새벽까지 혼자 끙끙댈때는 더더욱요.
그래도 왕따당하면서 욕먹고 미치도록 죽고싶었을때보단 지금이 행복하네요..
힘내라고 말해주실래요?
다시 오늘부터 힘차게 근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요.
20살때 포기한 제 꿈을 위해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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