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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46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목화꽃
추천 : 13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7/09 20:11:09
오늘 날씨는 끈적끈적한 날씨로
시원한 음료와 냉면이 먹고 싶어요.
세월호 악세사리를 하고 다니시는 분을 많이 보게 되는 여름 입니다.
그 아픔을 여러가지 표현 방식 중에 패션 아이템으로도 우리는 20140416 그 날의
아픔을 표현 하고 있죠.
저도 그 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문뜩 볼 때마다 숙연해지는 마음은
괜히 우울하게 만들기도 하죠.
그러다 보니 가끔 매서운 시선과 응원 하는 시선을
느끼게 됩니다.
그 사람들의 정치관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멋으로 보이기 위해 악세사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잊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또 악세사리 함으로써 행동을 신중히 하게되요.
내 잘못된 행동에는 언제 어디서든 보는 시선이 있고
내 팔에 있는 세월호는
제 행동에 이미지가 좌우가 된다고 생각하게 되요.
음, 제가 말 하다보니 전달 하고 싶은 말이 흩어지네요.
세월호를 표현 하고 있는 사람을 보시게 되면
혹시 눈이 마주치면, 가볍게 눈인사로 화답해주세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당신의 정치관은 잘 몰라요. 그렇다고 당신을 나쁘게 여기는게 아니에요.
보시고 우울한 마음이 들어 기분 나쁠수도 있겠지요.
죄송해요. 그래도 우린 이 아픔을 과거로 보내고 싶지 않아서 그래요.
부디 이해해주세요.
세월호 표현하고 계시는 여러분
알라븅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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