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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별 일을 다겪네요ㅠㅠ
게시물ID : gomin_460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후우
추천 : 0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1/01 08:07:16

기차를 타다보면 앞자리에 앉은 사람이 의자를
뒤로 심하게 재껴두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것때문에 안에 있는 제 좌석에 앉으려니까
어쩔수없이 가방이나 몸이 조금 부딫치게 됬는데

자리에도 앉으니까 무릎끝이 자꾸 치이더라구요ㅠ

그래서 앞에 앉아있는 분한테 죄송한데
의자를 조금만 앞으로 해주시면 안되느냐고
부탁드리니까 아저씨가 하신다는 말이

의자 재끼는건 자기 자유인데 아가씨가
뭔데 그러느냐고ㅠㅠ 방금전에도 
의자 건드린거 참고있었는데 어른한테
버릇없다고 화를 내시네요ㅜㅠ

너무 황당해서 할말도 못하고 속으로
삭히고 있습니다ㅠㅠ
괜히 그런거 아니다라고 하면
무슨일생길까봐 겁도나고ㅠㅠ

 계속 욕하시다가
이제 좀 잠잠해졌네요ㅜㅠ

기분탓인가 여자라서 조금 무시하신거 같기도
하고 아침부터 왜 이런일이생기는지ㅠ

예전에는 본인 표가 기차입석이라고 좌석있는
저더러 자리양보해달라고 욕하시던 할머니도 있었는덕
있었고..진짜 왜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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