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 마치면 밤늦게라서 택시를 타야하는데.. 너무 무섭다. 같이 일하시는 분은 얼마전에 같은택시를 세네번 탔다던데 회사 입구에서 항상 기다리더래요.. 그러면서 몇몇 직원들 집을 다 알더랍니다. 어떤애는 어디살고 어떤애는 저기살고... 그냥 무서웠는데.. 오늘 마치고 언니랑 같이 드라이브간다고 언니집에 차가지러 택시를 탔는데 언니 얼굴을 보자마자 집안다고 출발하더라구요. 그순간 인상착의가 맞아떨어지면서 무서워졌어요.. 그 택시운전사들 차량번호카드라해야하나? 그것도 가려져있고... 계산할때도 백미러로 쳐다보고 내려서도 한참을 서있다가 출발하고.. 예민해선지 몰라도 요즘 참 사람을 못믿겠다는게 실감이났습니다. 으으윽 무서워 ㅠㅠㅠ 그래도 드라이브는 했네요 ㅎ허허허.. 그냥 소름돋아서 어디다 주절주절 쓰고싶었어요. 오유여러분 택시 안전하게? 타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