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etp페스티벌하기전에 노숙하다가 만난 오빠가 있었는데... 나이는 29살이구 정말 착한 오빠였는데 친해지다가 좋아하게 됐어요... 근데 보통 자기보다 어린여자가 자길 좋아한다면 기분 좋아할까요?? 서울에서 회사원으로 일하고있고.... 일어전공에 외대가려고했는데 외대 어려워서 안갔다는걸로 봐서 외대급대학에 나온거 같구...아직 인턴인가봐요... 졍규직이 아니라 ㅎㅎㅎㅎ그리고 돈을 집으로 보낸대요 ㅎㅎ 자기가 직접 벌어서 ㅎㅎㅎ
그래서 차를 아직 안샀구 지하털로 다닌데요 ㅎㅎ 얼마나 알뜰한지 ㅋㅋㅋ 그리고 저 노숙할때 잠을 자는데 새벽에 벌벌떠는데 그오빠가 자기가 덮고있던 담요 덮어주고 또 따로만나서 밥까지 사줬어요 ㅎㅎㅎ
요번에 수능끝나고 재수생활끝내면 그오빠한테 고백할라고하는데 ㅎㅎㅎㅎ 근데 이때까지 남자 한번도 안사겨봐서 걱정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