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blog.naver.com/kimhy8804/150158127303 2001년, 개인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개발 된 쌀 한톨만한 크기의 베리칩은 중병을 앓 고있는 환자들이 길에서 갑자기 쓰러졌을 때 위급상황을 알리는 등의 의료용 목적으로 쓰 였다. 하지만, 베리칩을 상용화 하기를 바라 는 베리칩 개발자들은 9.11테러가 도입하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9.11 테러 이후 개인 프라이버시보다는 안전이 더 중요하다 는 의식이 미국 시민들 사이에서 자리잡게 되면서, 베리칩에 대한 인식도 바뀌게 되었 다. 베리칩을 가장 먼저 이식한 제이콥스 가 족은 칩스가족이라 불리게 되면서, 칩을 이 식한 이후 진행한 인터뷰가 여러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은행의 VIP 서비스에도 칩이 도입되는 등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베리칩의 장점 만 부각하고, 위험성을 알리지 않는 미국정 부를 비난하였다. 먼저 베리칩을 이식한 사 람들은 종양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유럽 의 여러 연구소에서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종양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사 람들을 통제하는데 쓰이는 수단이 될 수 있 다는 점이다.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파 악함으로써 새로운 감시수단이 되는 이른바 빅브라더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우려였 다. 하지만, 2004년 미국 FDA는 베리칩이 인 체에 안전하다는 승인을 내렸고, FDA는 시 민들로부터 미국 정부의 꼭두각시라는 비난 을 받았다.
빅브라더 시대의 또 하나의 의혹제기는 애론 이 록펠러에게서 들은 이야기에서 제기되었 다. 베리칩이 생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칩이 이식되기만 한다면 정부에 반 대하는 사람이 생길경우 칩을 꺼버림으로써 목숨을 잃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베리 칩은 빅브라더 시대를 위한 것인가? 인간의 편리성을 위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