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애니메이션이 인기많아서 애니덕후는 설레네요 +_+
감정과 생각에 관한 묘사가 인상깊었던 영화였고요
특히 핵심기억과 감정에 관한 묘사가 훌륭했습니다.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도 괜찮았고
캐릭터들도 확연하게 살아있습니다.
<보이후드>처럼 평범한 이야기를 다루기에 그 공감대가 크고, 그래서인지 평범함이 지닌 파급력이 꽤 크더라구요
성장과 상실, 감정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빙봉같은 경우에는 그의 의미와 상징, 영화에서 그려지는 모습을 볼 때 손에 꼽힐만한 씬스틸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쟁영화에서나 볼법한 캐릭터를 여기서 볼줄이야 ...
갠적으로 개그는 안좋아해서 초중반부 지나친 개그씬은 별로였습니다
마지막에 "Girl"은 좀 웃겼습니다.
라바가 괜찮다는 평도 많은데 저는 인상깊진 않았네욤.
디즈니 단편중에선 랄프의 페이퍼맨이 인상깊었어요.
디즈니가 판타지를 그려주고
드림웍스가 약을 빨아준다면
픽사는 역시 감동을 안겨주네요.
왜 디즈니에게 먹혀서 .. 흫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