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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사진많음, 데이터주의) 광화문농성 1주년
게시물ID : sewol_46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르조미워
추천 : 14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7/12 00:57:24
2015년 7월 11일 광화문 농성 1주년 새단장식과 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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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께서 쓰신 글의 댓글에도 올렸던 박시장님 모습입니다. 너무 아무렇지 않게 일반 시민인 듯(!) 모여서신 여러 분들 사이에 섞여서 서 계셨고 사회자님이 부르실 때도 시장님이 아니고 "원순씨!"라고 부르니 아주 자연스럽게 발언하러 나오셨습니다. 놀라기도 했지만 역시 "원순씨"답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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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한지로 만든 나비를 나눠주셨습니다. 공연 끝무렵에 나비를 들고 다들 풍물패와 함께 모이라고 주셨는데 저는 이 나비가 몹시 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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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분들이 쓰신 만장. "엄마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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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화 허다윤 남현철 박영인 고창석 양승진 권재근 권혁규 이영숙 기다리라고 해서 미안해" ㅠㅠㅠ 미안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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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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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상모잡이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즐겁게 리듬을 타면서 상모를 능숙하게 돌리더라구요.
한 번 보고 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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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나비를 든 분들은 모두 풍물패를 따라서 광장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지신밟기"입니다.

그리고 7시부터 문화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농성장 상황실에서 오래 근무하시고 광화문TV 엠씨도 하셨던 가람씨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엄마의 노란손수건 회원분들이 문화제 관람하시는 분들 맨 뒤에 빙 둘러서서 피켓팅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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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두 분이 다정하게 손 잡고 지하철역 쪽으로 내려가시는 뒷모습이 짠해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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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기간제 교사로 순직 인정을 못 받으신 김초원 선생님과 이지혜 선생님의 순직 인정을 위한 서명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김초원 선생님의 선배님들이신 공주사대 졸업생 분들께서 오셔서 서명을 받으셨습니다. 저도 서명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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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문화제 진행되는 동안 가족분들과 엄마의 노란손수건 회원들, 시민분들께서 광장 끝에 두 줄로 서서 피켓팅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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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 공연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칼춤 공연입니다. 완전 멋있었어요.
(공연하시는 분 얼굴을 가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이대로 올립니다. 가리면 멋있지 않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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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화제가 끝날 때쯤에는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마지막 공연은 아주 흥겨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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