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화제…"일방적 주장, 논리적 비약"
게시물ID : sisa_461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보름♡
추천 : 3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2/13 16:30:23
2013121302420_0.jpg

교려대학교에 '안녕들 하십니까'로 시작되는 대자보가 붙었다.

지난 10일 게재된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이 2장 분량의 대자보는 ‘고대 대자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서 회자하고 있다.

글에서 '경영 08 현우'라고 스스로를 밝힌 필자(筆者)는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4213명이 직위해제됐다"고 적었다.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사회적 합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겠다던 그 민영화에 반대했다는 구실로 징계"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이 사실에 부합하는지는 의문이 제기된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철도노조가 9일 파업으로 열차 운행을 지연·취소시키며 내건 요구조건은 "서울 수서발 고속철도(KTX) 운영회사 설립 이사회를 열지 말고, 임금을 8.1%(자연승급분 포함) 인상하라"는 것이었다.

이들은 해당 이사회가 '민영화 사전 단계'라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민영화 가능성은 0.1%도 없다"고 못박아 선언하면서 파업자 전원을 직위해제했다. 민영화 반대는 구실일 뿐이고 파업의 속내는 다른 데 있다는 판단이다.

이어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문제와 관련해 "수차례 불거진 부정선거 의혹,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이란 초유의 사태에도, 대통령의 탄핵소추권을 가진 국회의 국회의원이 '사퇴하라'고 말 한마디 한 죄로 제명이 운운되는 지금이 과연 21세기가 맞는지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88만원 세대라는 우리는 IMF 이후 영문도 모른 채 맞벌이로 빈 집을 지키고, 매 수능을 전후하여 자살하는 적잖은 학생들에 대해 침묵하길, 무관심하길 강요받았다. 저는 다만 묻고 싶다. 안녕하시냐, 별 탈 없이 살고 계시냐고"라고 선동했다.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들 하십니까, 일방적 주장일 뿐, 팩트는 없다", "안녕들 하십니까, 다른 학교는 뭐하냐", "안녕들 하십니까, 젊은이의 패기가 느껴지는데?", "안녕들 하십니까, 가서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처음부터 오타 교려대라뇨ㅋㅋㅋ
그런데 저번에 YTN사건 있은 후부터 이런글 올릴때 망설여집니다ㅠㅠㅠ
기사 내에 선동이라는 표현도 보이네요..
출처: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2/13/2013121302561.html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