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한 것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이루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을 너무나도 찔리게 만드는 샤느님의 인터뷰입니다.
한 2분부터 언급되는 학업과 게임 병행에 대해서 짧게 요약 및 해석해보자면
일주일에 18시간 수업듣는 풀타임 학생으로서 수업도 듣고
프로게이머로서 일도 하는 게 힘들지 않냐고 묻자
시간 관리만 잘하면 된다는 샤느님이십니다.
하루에 대개 4-5시간 자면서 학교 가고, 연습하고, 집안일하고,
사람들도 잘 못 만나고 놀지는 못하지만 게임하는 데에서 즐거움을 찾는다고 ㅠㅠㅠㅠ
스스록 겸손하게 운이 많이 작용했다고는 하지만 2연속 지역리그 챔피언에다가
유학 생활에서의 공부와 영어도 잡고
WCS 시파 장소였던 토론토에서 사진 찍으려고 몇백명의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렸을 정도로
북미 팬의 성원을 전폭적으로 받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이분이 진정한 승리자이신듯
(+) 그 외에는 아무래도 블리자드의 WCS 계획이 프로게이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지막지한 것 같습니다.
만약 지역락이 생겨서 한국리그로 돌아가야한다면
북미 지역에서 받은 시드권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성적을 보여줘도 시즌 1에서는 프리미어 리그에 올라설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무쪼록 다음해 WCS 포맷이 제대로 자리 잡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