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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써보는 롤하면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
게시물ID : lol_4613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나바가진리
추천 : 1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3/02 23:16:27
저번에 피시방에 갔다가 헥사킬모드를 처음으로 해봤는데

픽창에서 랜덤픽을 하기로 했었죠.

전 처음해보는 티모가나왔고....

봇라인에 갔다가 망하고 탑으로 도망가자 다른사람들이 봇라인으로가서 커버쳐줬죠.

어쨌든 제가 트롤을했습니다 ㅠㅠ

사람들 코어템 4~5개 나오고있을때

혼자서 3개 겨우올리고있었고(신발은 코어템으로 치긴좀 그렇죠?)

상대티모는 독뎀으로 반피씩 쭉쭉빼는데 제 독뎀은 간지럽고 ㅠㅠ

한타를 몇번 계속해서 지고 이기고를 계속하던중

피시방 시간을 확인해보니 어느새 한시간이 거의 다지나고 남은시간 5분

-님들 저 피시방시간다됬어옄ㅋㅋㅋㅋ5분남음
-후불
-후불못함?
-돈없어요 ㅠㅠ
-아시발트롤새끼

이런저런 말이 오가고
마지막 한타를 하게됬습니다
상대 진영쪽에서 한타를 열었는데
2킬정도 따고 상대들은 집에가고
저희팀 또한 집에 가고있었죠
그리곤 시간이 얼마남았나 볼려고 알트탭을 누르는데
제가 멈춰있자 계속 정치질을 하시던 레오나님이 채팅을 딱

-잘가라 티모

그리고 바탕화면으로 내려가는 순간, 컴퓨터가 꺼지면서 강제로 탈주가 되었습니다
하.... 진짜 딱 10초만 있었더라면
인사라도 하고껐을텐데
그 한마디가 참...마음에 남네요
몇백원만 더있었더라면
같이 게임을 마무리했을텐데
몇일전 일이지만 아직도 너무 생생하네요.
그때 그 한마디만 했었으면....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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