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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피쉬팀의 방주(이스6) 하고 있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461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먹는곰
추천 : 1
조회수 : 147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9/08 23:01:51

20대 여자인데 RPG를 꽤 좋아함
지금 돌이켜보면 랑그릿사, 환세취호전, 파랜드택틱스1,2, 영웅전설 등등이 내 게임취향의 기로를 결정한것같음-_-;
핸드폰RPG는...아직까지는 영서 시리즈와 제노니아 시리즈가 제일 난 듯??
그 외에는 문명처럼 마약성 짙은 게임은 못 본듯...
이건 분명 사람 폐인 만들기 위해 제작한 악마의 게임이 분명함


여하튼 중간중간 프메시리즈나 뭐 타이쿤 시리즈 둥지 짓는 드래곤ㅋ 같은 겜으로 외도하다가
(온라인 게임은 바람의 나라 이후 잘 안 함... 특히 마비노기에서 마을 찾다가 3시간 헤멘 이후 3d 온겜따위는....유일하게 재미 붙였던게 트릭스터 ㅡㅡ;;)


아 간만에 RPG가 땡기는 것임!!
그래서 노설치로 할만하거 없나 하다가ㅋ 무려 한글 패치가 필요하다는 이스6을 발견...
한때 이지트랜스까지 돌려가며 일겜을 했던 나이기에 이정도야 뭐ㅋ 하며 다운.
그 후 5시간동안 신발을 외치며 완전 빡침ㅜㅜ 설치하느라...


그리고 거의 하루정도 투자해서 게임 했나?
사실 이스1하고 이스2는 옛날에도 해보려고 했다가 주인공의 몸통박치기 공격의 촌스러움을 참지 못하고 포기한 전력이 있었으나...;; 이스6은 마우스보다 키보드의 비중이 크긴 해도 할만했음ㅋㅋ
(지금이야 할만하다 하지 초반 레벨 10 만들때까지 10번은 죽은 듯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격할때 분홍색 되는 곤충 왜케 셈???ㅋㅋㅋㅋㅋ)

놓치는 이벤트 없이 하려고 아주아주 천천히 진행ㅋㅋㅋ

혹시...........
이스6 중간 쯤에 번개의 검을 얻기 위한 에릭실 던젼 암????
ㅁ이ㅏ저아놔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발 컨트롤로 카프라의 포션을 먹기란... 마치 코끼리가 백조의 호수 오데트의 섬세한 연기에 도전하는 꼴이었음ㅡㅡ... 

왜!!!!
왜!!!!!!
왜!!!!!!!!!!
난 자꾸 대쉬 점프를 실패하는거임??
당췌 → -공격(z) -점프(x) 의 리듬을 깨우치지 못하겠는거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세종대왕이나 똑같은 책 100번 읽으시지...
와 똑같은 곳에서 100번 떨어져서 다시 올라가려니 이건 뭐 내 인내심이 껌처럼 늘어나다 결국 끊어질 지경까지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제작팀 욕을 3시간을 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 사실거임...

그러나 결국!! 환희의 카프라의 포션을 먹음ㅜㅜㅜ정말 컴퓨터 하다 의자 위에 올라가서 춤 출뻔...
그런데 이럴수가...
그 뒤에 녹수동 가니ㅋ 
카프라가 막 튀어나오네?ㅋㅋㅋ
아 인생..............ㄱ-
난 난이도가 초 높길래 이거 못 먹음 게임 진행 안되는줄 알아씀...


잉여짓을 곱씹으며 슬슬 세이브를 하고 내일을 위해 수면을 취하려고 일어날 찰나,
절로 악!을 외치게 만드는 격심한 통증이 어깨를 강타함;;;;;;;;;;

하도 안되는 컨트롤 힘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무리해서 z하고 x를 너무 눌러댔는지
팔뚝과 어깨 심지어 뒷목까지!! 어찌나 땡기는지 목이 왼쪽으로 돌아가질 않음 ㅡㅡ;;


컴퓨터 너무 오래하다가 안면근육 마비와서 목이 오른쪽으로 돌아간 사람 암?
진심 그 사람처럼 될까봐 공포에 휩싸였음;;;

아.....
게임하다 훅가겠다....
이래서 마우스 게임만 편식하면 안되는 것인가....



크게 반성하고 오늘은 이스6을 안했습니다ㅜㅜ
대신에 며칠전에 떠들석했던 햇살속의 리얼을 했는데 말이지요.
이건 이거대로 오른손목이 왜케 아픈지;;
일본어를 모르니까 뭐 재미도 반감되는거같고 결국 70%인가 달성하고 때려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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