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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자살 부른 가해학생 2명
게시물ID : panic_46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13
조회수 : 27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22 17:06:57

지난달 11일 경북 경산에서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고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 2명이 구속 기소됐다.

대구지검 형사2부(부장 이흥락)는 동급생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돈을 빼앗은 혐의(상습폭행 등)로 ㄱ(15·고1)군과 ㄴ(15·고1)군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가해 학생 ㅈ(15·고1)군 등 4명은 대구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

경산 ㅈ중학교에 다니며 이른바 ‘일진’으로 통했던 ㄱ군은 2011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아무개(15·고1)군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학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돈을 빼앗는 혐의를 받고 있다. ㄴ군은 2011년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최군을 비롯해 모두 4명의 학생에게 상습적으로 주먹을 휘두르고 돈을 빼앗은 혐의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과 함께 불구속 입건됐던 가해 학생 ㅂ(15·고1)군에 대해서는 “유서에 언급된 가해자가 아니고 사안이 중하지 않다”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앞서 최군은 지난달 11일 ㄱ군과 ㄴ군 등 동급생 5명한테서 중학교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자신이 사는 경산시의 아파트 23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이들이 다녔던 ㅈ중학교 쪽은 최군과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학생들 모두 학창시절 특별한 문제점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경찰 조사에서 중학교 쪽이 이들의 학교폭력 문제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비난 여론이 일었다.

 

대구/김일우 기자 [email protected]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83969.html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면 안되겠습니다

학교폭력은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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