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 160 몸무게 ..핡!!!! 방년 29세 직장잉여 거대오징어 뿁입니다.
아침에 기분좋게 룰루랄라 출근하려고 나가는데
'왠지 나 오늘 괜찮은거같앵!!' 하는 생각이 들어 찍어보았어요.
트렌드는 커녕 유행같은거에 심히 뒤쳐진 복장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바지는 산지 한 10년은 됐음...어헝..)
요새 하이탑에 저런 카고 입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가끔 스키니하게(몸이 안스키니해서 남들은 스키니한지 모르는 그런 스키니) 입기도 하고
경조사때는 여성스럽게 구두에 정장스타일도 도전해보고 하는데
익숙치 않아 그런가
왠지 내 몸이 내 몸이 아닌거같아..ㅋㅋ 평소엔 거의 저런 스타일로 입고다니게 되더라구요 ㅎㅎ
엄마는 사내아이같다며 질색팔색하시는 옷이지만 전 참 좋아해여 ㅋㅋ
회사가 복장에 규제가 전혀 없는 곳이라 저러고 다녀도 된다는게 천만다행!!
비록 비루하고 남루하기 짝이없는 신체에 누군가는 뚱뚱한게! 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나길 이렇게 난걸 뭐 어쩌겠어요 ㅋ 당당하진 않아도 부끄럽지도 않다 난!!!!!!
엄마 뱃속에서 나온 이래로 1분도 날씬해본적이 없는걸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요샌 슬슬 나이 먹으면서 신체건강에 적신호가 반짝여서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했어요.
살이 빠지는거보다 건강하게 살고싶어서~ 물론 기왕 하는거 살도 좀 빠지면 좋긴 하겠습니다만..! 하하하하하!!!!!
근데 이거 글을 어떻게 끝내야하나..
뭐!
모르겠고!
지랄맞은 날씨에 다들 건강 챙기시구요!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