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밤12시가 되기 5분전쯤 세력챗에서 만렙 기공사분의 헬프가 뜸,내용은 혈풍본진이 털리고 있으니 도와달라는것.
2.축지해서 도착해보니 혼천교 6명이 본진 털고 있는것,각각 기공사,역사,검사,권사,소환사,암살자....각 직업이 다 온것
3.검사만 만렙이었고 나머지는 36~38,다른 채널로 이동할까했지만 다른곳도 매한가지(....)였기에 이곳에서 밀어내기로 결정,지원을 요청함.당시 만렙기공사와 레벨33검사인 나밖에 없었음
4.그러나 지원은 커녕,세력챗에서 10명정도가 서로서로 수다만 떨고 있었음.특히 게이드립이 자주 나옴.
5.결국에는 지원을 포기하고 교전에 들어감. 그런데 만렙검사 컨이 졸라 허접함. 나머지도 매한가지였는데 오히려 레벨36역사가 그야말로 전략적 갑으로 움직였음.게다가 컨도 좋아서 하다보면 감탄이 나왔음.
6.그렇게 빡세게 싸우다가 결국에는 만렙기공사 분께서 멘붕상태에 들어가는데,그때 우리쪽으로 축지해온 34~37레벨의 역사,권사,검사,암살자분께서 합류
7.이렇게 수가 비슷해지니까,서로 밀리고 미는 게임이 시작되었음.
8.그 와중에도 혼천교 역사는 지진->장악을 이용한 납치(.....)로 우리편 빡을 돌게하는 혁혁한 공을 세움.나와 36레벨 검사는 적 기공사와 소환사의 발목을 붙잡고 싸움.
9.이렇게 혈전이 벌어지는데 멀리서 우리편이 대여섯 등장함. 처음에는 지원이 왔다라고 좋아했는데 세력퀘만 하고 도와주지도 않고 그냥 가버림.(......)
10.새벽2시가 되어서야 혼천교가 물러나게 됨.
ps. 이번전투에서 혼천교나 무림맹이나 욕은 약간씩 했지만 폐륜적인 욕이나 그렇게 심한 욕은 하지 않았음. 이게 정상이지....치유샘같은 애들이 양아치
ps.2 혼천교쪽의 고수를 뽑으라면은 단연코 36레벨 역사,자기가 뭘 해야할지 잘알고 그야말로 미친듯이 잘싸웠음.
ps.3 무림맹 여러분,싸우고 있으면 좀 도와주세요 아군이 옆에서 역사한테 납치당하고있으면 좀 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