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쿼트를 생략하고 데드리프트 위주로 운동하고 싶어 60kg 5회 한세트, 100kg 5회 한세트로 워밍업을 마치고, 본세트로 125kg 3회 3세트까지 한 후 다음 세트를 들어보려고 하는데 거짓말처럼 들리지 않는다. 파워벨트를 착용하고 다시 들어봤으나 역시 들리지 않는다. 겨우 아홉번 들어올렸을 뿐인데 몸의 힘이 전부 빠진 느낌. 그 아홉번의 리프팅후에 한박자 늦게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여기서 힘을 짜내서 더 들어보려고 하는 순간 이건 부상이다 싶어 데드리프트는 거기까지 하고 벤치프레스와 렛풀다운 정도를 했으나 데드리프트 이후의 운동은 집중도 잘 되지 않아 뭔가 하다만 느낌. 결국 컨디셔닝 운동만 조금 하다 돌아왔다.
2. 식단을 빡빡하게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힘이 줄어든 느낌이다. 앞으로 감량에 훨씬 치중할 예정이라 이런일이 더 잦아질 것 같다. 더 적은 무게로 운동해야겠다는 생각.
3.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한 냉동 만두가 있어 저녁으로 배부르게 만두 포식... 주부의 마음가짐으로 식단을 짜다보니 애로사항이 꽃핀다.
식사 : 아침- 토마토 한개, 우유 한잔
점심- 삼치 구이 반마리, 밥
저녁- 김치만두
운동 : 데드리프트 60kg 5회, 100kg 5회. 125kg 3회*3
벤치프레스 70kg 5-7-6-5
밀리터리 프레스 30kg 10*5
렛풀다운 10*5
케틀벨 스윙 100회
케틀벨 스내치 140회
트레드밀 25분
스피닝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