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포 많음) 인사이드 아웃 감상 같이 나눠봐요!
게시물ID : movie_461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너비꿀핍
추천 : 11
조회수 : 834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5/07/12 00:18:50
옵션
  • 창작글

원래 어제 밤에 보려고 했는데 오늘 밤에 보게 됐네요.ㅎㅎ
정말 재밌었습니다. 
자막으로 봤는데, 더빙으로도 한번 보고 싶네요.^^


1. 저는 왜 그렇게 눈물이 났던지.... 
휴지 안 갖고 갔으면 큰일 날뻔...^^;;;
특히 빙봉 관련해서...많이 울었습니다. 


 2. 초반에는 조이가 혼자서 감정들을 컨트롤 하려고 고군분투하는게 안쓰러우면서도 힘들어보였는데,
중후반 부에 조이가 울고 난 뒤 새드니스를 이해하고 일부분 융화되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쁨이란 감정이 슬픔을 느껴 우는 모습이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3. 라일리(어린아이)는 다섯가지 감정이 모두 동떨어져서 각각의 특색이 있지만,
어른 캐릭터들은 다섯가지 감정들이 전부 융화가 되어있는 모습을 보면서,
어른이 되면서는 다섯가지 감정들이 모두 비슷비슷해진다는 게 참 인상적이었고,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다섯가지 감정 중에서 리더 역할을 맡는 감정이 있다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예: 엄마-슬픔(하지만 다섯 감정과 융화되어 슬픔 그 자체는 아님)
아빠 - 분노(하지만 분노 그 자체는 아님)
라일리 - 아마 다섯 감정이 융화되어도 조이가 리더를 맡지 않을까합니다.ㅎㅎ ]


 4. 핵심 기억에 의해 형성된 인격의 섬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게도 엉뚱섬은 엄청 건재한 것 같아요.ㅋㅋㅋ


 5. 조이가 새드니스를 이해하고 새드니스에게 핵심 기억을 넘겨주자,
초반의 회색이었던 인격섬이 컬러로 변하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그 장면이, 
'감정의 융합을 통한 완성된 인격의 형성'을 의미한다고 받아들였습니다.


6. 잠재 기억속에 있던 삐에로...ㅋㅋㅋ
어린 아이들에게 그런 삐에로는 트라우마가 될만 하죠...ㅎㅎ


7. 비구름 타고 엉엉 울면서 날아가던 새드니스 졸귀 ㅠㅠㅠㅠㅠㅠ 오구오구.... 
꼭 안아주고 싶어요. 
통통해서 폭신폭신할 거 같아양ㅋㅋ 


8. 나에게 있어서 빙봉은 어떤 존재였는지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근데 제게도 완전히 잊혀졌는지 기억이 전혀 안나요)
그리고 빙봉이 사라지는 장면에서 참 많이 울었네요...

 "조이, 나대신 라일리를 달나라로 데려가줘..."

  

9. 마지막에 감정 컨트롤러에 생긴 사춘기 버튼ㅋㅋㅋㅋ


10. 브로콜리 피잨ㅋㅋㅋㅋㅋㅋㅋ 
왜 메뉴가 하나인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앵거 왈, 샌프란시스코가 마침내 피자까지 망쳐놨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뇌내에서 무한 반복되는 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 1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디스거스트가 앵거 도발해서 폭발하게 한 다음에 유리 녹이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거 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터졌어욬ㅋㅋㅋㅋ


13. 마지막 부분에 아이스 하키 경기할 때,
라일리가 물통 주워준 남자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아이 출현!!! 여자아이 출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엔딩 크레딧 초반부에 나온 영상도 재밌었어요.ㅋㅋㅋ
그거 나오는 줄 모르고 꽤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는 바람에 주변이 꽤 분주했던 건 좀...짜증ㅋㅋㅋ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