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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구에게도 정치 시사적 이슈를 공유하지 않는데요
게시물ID : sisa_461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부신사막
추천 : 5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14 00:17:33
이번 대학생들의 대자보를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정말 난 왜 이리도 안녕하지 못한세상에 안녕한듯 살고있나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고 또한 지금 제 현실의 벽이라는

비겁한 핑계로 밖으로 나설 용기조차 나질 않고있어요.

그래도 이번에는 조그마한 용기를 냈습니다.

sns에라도 이 가슴아픈 대학생들의 일을 올려봤습니다.

저에게 몇없는 친구들이 이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할지,

부징적으로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질렀습니다.

안녕하지 못한 세상에 안녕한듯 살고 있는 제가

너무나 부끄러워지고 작은 존재같아서 죄송합니다.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할수있는 소리 자그마한 속삭임이라도 내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이렇게 작은 외침한번 내었으니 점점 커질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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