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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이렇게 소심할까;;
게시물ID : gomin_4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10110101
추천 : 0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8/29 21:49:14
내가 눈물로 성적에 대해 고민할 때
넌 티비앞에 앉아 과자를 먹으며 웃고있을거야

내가 인터넷 강의를 보고 있을 때
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있더라

내가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마실 때
넌 스타벅스에서 친구들과 떠들고 놀겠지


그래 다 내탓이지.
여자친구가 있어서 좋겠다구?
전혀 아니야. 적어도 난. 너무 힘들다구.
난 밑바닥인데 그녀는 저 위에서 놀고있어.
나에게 너무 과분한건지, 내가 너무 복에 겨운건지, 난 그녀를 대하기가 더욱 힘들어져.
이런 밤마다 그만 만나자는말 하려고 노력하지만
널 보면 그런 마음이 싹 사라져. 또 밤마다 난 힘들고.
그래서 더 연습하고 더 연습해도 난 그런 말을 꺼내기가 힘들다.
난 왜이렇게 소심하지?
그녀가 날 위해 모든걸 헌신할 수 없다는걸 아는데.
왜 맘은 그걸 바라는걸까. 또 왜 그렇지 않은 그녀에 실망하는걸까.
난 왜이렇게 소심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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