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410114205518&p=ned 팔로어 130만명을 자랑하는 '트위터 대통령' 소설가 이외수 씨가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표명하자 트위터가 발칵 뒤집혔다.
9일 새벽 이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살고 있는 강원도 중에서도 낙후된 접경지역, 철원, 인제, 양구, 화천을 이끌어 갈 새누리당 정치인 한기호 후보를 응원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고 호탕한 성품의 소유자다"라는 소개도 곁들였다.
당연히 진보 진영을 지지할 것으로 여겼던 팔로어들은 그를 '변절자'로 몰며 난타했다. "제정신이 아니군, 그냥 닭대가리 인증을 하는구나""이 양반 원래 이 정도 깜냥임" 등 막말이 줄을 이었다.
이에 이외수는 당당했다. 비난에 굽히지 않고 공약이나 활동을 검토해 소신대로 결정한 것이라고 꿋꿋하게 밝혔다.
여기에 더해 이 씨는 "자기네 정당 후보 여러 명 추천해 드렸는데 그때는 가만히 계시다가 다른 정당 후보 딱 한 명 추천해 드리니까 불쾌감을 드러낸다"며 일침을 놓았다.
의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