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실용적인 덕질이다.
지금까지 오덕생활을 많이했거든요
일본가수덕후, 아이돌덕후, CD 덕후, 옷덕후, 댄서덕후 등등...
근데 지금까지 해본 덕질중에 가장 실용적인 건 물론이거니와...!(어떻게든 생활에서 쓰니까능)
화장은 누구나 하기 때문에 풍요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점...
사실 다른 덕질은 제가 덕질하는 대상을 아예 모르거나 싫어하는 경우도 많아서 얘기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았거든요ㅜㅜ
일코할 필요가 없음!
2. 정답이 없다. 창의성 발휘 가능.
섀도우 바르는 것만 해도
베이스-> 중간-> 어두운색 이렇게 하는게 정답이 아니라
저같은 경우는 어두운색발랐다가 연한색으로 풀어주거든요
피부타입 얼굴형태 톤 취향에 따라서 맞는 화장법이 엄청나게 달라지기 때문에
정답이 없고, 창의성을 얼마든지 발휘할수 있다는게 너무 재밌어요
파데도 이래저래 섞어쓰면 정~말 다양한 조합이 나오고요.
립도 블렌딩 하면 얼마든지 내가 원하는 색감 만들어낼수 있음...
섀도를 블러셔로 쓸 수 있고(하이라이터 및 아이브로우로도 ok), 립스틱을 섀도우로 쓸수도 있고, 브러쉬도 다용도가능하고요 ㅎ
어떤 금소니분들은 파데 색상이 너무 밝으면 섀도우 빻아서 톤다운 시키더라고요 대박쓰...
3. 의견존중
화장품이 정말 얼바얼, 사바사, 케바케라는 걸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굴로 겪어봐서 알기 때문에
나한테 A 제품이 최고여도 남이 A가 워스트라고 했을때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드물고
서로의 다른점을 인정.
우리나라사람들이 토론에 약한 편이라 의견이 다르면 감정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덕들은 이런면은 참 유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