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이 지나도 한참지난 새벽에
언제나 그랬듯 잠은 안오고
구정에 고향에도 못가는데 맛난거라도 먹겠다는 의지로
오징어+돼지고기+낙지와 함께 양념에 재어보았습니다 ㅋ
오징어, 낙지 각 두마리씩
돼지고기 2kg
양파2, 청양고추10개, 양배추, 당근, 마늘, 생강
고추장, 간장, 꿀, 물엿, 설탕, 후추, 갈비양념500g
고추가루, 깨소금, 버섯
배를 갈아넣고 싶지만 믹서기도 없고 강판도 없고.. ㅠ
갈아만든배 한캔 넣고 싶지만 추워서 나가기 싫음!ㅋ
집에있는 제일 큰 냄비에 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넘칠까봐 섞는데만 30분 걸렸네요 아.. 팔아파.. ㅠㅠ
냉장고보다 부엌온도가 더 낮은 듯 하여 뚜껑 덮어서
싱크대위에 올려놓고 전기장판 안으로 폴짝 뛰어 들어왔어요 ㅋ
보일러를 안틀고 맨발로 오래 서 있다보니
발가락이 다 붙어있는지 한동안 모르고 있었던 것 같네요 ㅠㅠㅋ
내일 먹어보고 맛있으면 또 사진찍어 올려야지 흠 ㅋ
벌써 설 연휴가 시작이네요~
모두들 상황은 다르겠지만 마음만은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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