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까지 친형님이 온 협곡 벽에 발라놓은 갈색의 그것을 치우며 캐리하다가 잠든 밤 어째선지 한번도 플레이해본 적도 없는 케넨이 되는 꿈을 꿈.
근데 은행원. 게다가 도둑이 들어왔는데 모르가나랑 워윅 문도 가시덩쿨 모르가나 스킨이 예쁘다 예쁘다 하긴 했지만 설마 그걸 꿈으로 꿀 줄이야. 워윅은 하이에나 문도는 도둑 주제에 CEO스킨이었음 건방진 색키.
아무튼 거기에 제일 깊은 금고에 들어있는 기억은 안나는데 존내 소중한 물건을 꺼내라며 나한테 흡총을 머리에 들이밀며 모르가나가 협박함. 이상하게 어린이만화 악역들은 여캐 리더에 말라깽이랑 뚱보 부하까지 3인 1조였는데 내 꿈에서마저 그 전통을 지키는걸 보니 뭔가 법칙이 있긴 개뿔 어제 골판지전사 봐서 그렇지 뭐.
아무튼 그걸 꺼내줄라고 딱 여는 순간 기지를 발휘해서 뭔지 기억 안나는 물건을 잡고 번개질주를 뙇 쓰면서 통과한 다음에 궁쓰고 3명한테 스턴이 들어간걸 보니 나 11렙이었던 거 같음.
그렇게 도망가서 쉔한테 던져줬는데 이런 미친 쉔이 도발 돌진을 하는데 벽이 통과가 안되서 처박고 기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