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쓰다쓰다 계속 날려먹고 점점 짧아지고 있는..
월급루팡 하은하준아빠 입니다..
10월 중순에 프바킷에 주문한 핸들바가 도착했습니다..
첫구매 10% 할인으로 나름 저렴하게.. 겟 했네요...
하지만.. 배송이.. ㅎㄷㄷㄷ
더군다나 바로 며칠전..
전기 냄비가 도착했다는 글을 보고 살짝 불안... 했습니다.
퇴근해서 보니.. 어어?? 이거 상자가 너무 큰데??
나도 냄비인가?? 하고 불안감에 떨었으나 들어보니 가볍더군요..
헐... 독일애들과 달리.. 영국애들은.. 포장재를 아낌없이.. 사용하는군요..
독일애들은 유리로 된 저울(가민 스마트 체중계) 보낼때도 그냥 종이 몇장 구겨 넣어주는게 전부였는데...
다행히도 문제없이.. 박스에 구겨짐 하나 없이 도착한..
데다 슈퍼~잡초.. 아니.. 데다 슈퍼레제라 핸들바 입니다.. 35 아닙니다.. ㅎㅎ
박스를 같은걸 쓴다고 하네요 --;;
비닐 포장까지 잘 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는 O to O 440mm C to C 420mm 입니다..
데다는 O to O 로 사이즈를 표기하니 꼭.. 확인하세요..
실측무게는 192g..
기존에 사용하던 알리발 짝퉁 에어로플라이 카본 핸들바의 무게가 262g 이었으니..
정확하게 70g 이 감량되었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굳이 경량화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순식간에?? 장착완료..
아.. 브레이크 케이블링.. 하면서 리어브레이크 케이블 낚시 하느라.. ㅜㅜ 힘들었네요..
엘리엇은 그냥 앞에서 케이블 넣으면 무조건 뒤로 나오도록 라인이 잡혀있는데..
트렉은.. --;; 탑튜브 속으로 케이블 넣을때가 제일 힘듭니다..
결국은 나일론 실에 자석 붙이고.. 실을 먼저 낚시로 뺀 후.. 브레이크 케이블 묶어서 뺐습니다..
장착 완료... 왼쪽 레버가 살짝 내려가 있어서.. 사진 찍고 조절해주었네요..
드디어.. 모든 조립이 끝났습니다.. (아직 뭔가 하나 더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부품수급에 시간이 걸리고 있네요 ㅜㅜ)
리치 75mm 에 드롭이 130mm 로 기존 에어로플라이보다 리치가 5mm 짧아지게 되었습니다..
RHM 이라는 형상이 참.. 이쁜 듯 합니다.. ^^
잡기도 편하구요..
바테잎은.. 재활용.. ㅎㅎ 수퍼카즈.. 이거 정말 내구성 엄청나네요..
다음에 바꿀때도.. 바테잎은 수퍼카즈로 할 생각입니다.. 가격이 살짝 비싼만큼..
모든 면에서 만족시켜주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열심히 로라 굴려야 하는데.. 아.. 타는건 귀찮.. ㅜㅜ
집에 있는 저울을 고치거나... 새로 주문한 저울이 도착하면.. 무게 측정도 해보겠습니다..
고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