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까지 연애 경험 없던 솔로였다가 7월즘에 소개팅으로 만났음
8월즘에 사귀기로 해서 다음주 목요일 100일이 되는 날이었음
근데 한 2~3주 전부터 여자친구는 4학년이라서 졸업시험에 대해 압박감을 슬슬 느끼고 있었지만
별걱정 안햇음 12월이면 끝이니까. 좀 서로 여유 없겠지만 별 탈 없이 지나가길 ..
난 내년이면 직장인 여자친구를 둔 대학생이 될줄 알았음
아 근데 요즘 너무 연락이 뜸했음.... 한 3일에 한번? 내가 카톡보내놓으면 아예 안읽는....
좀 스트레스가 심해보이긴 햇음
그러다가 1주일 전쯤에 여자친구 만나는건 방해될것같고 그냥 집근처 가서 텀블러랑 커피랑 레모나 초코렛 주고 진짜 집이 한시간
넘게 떨어져 있어도 1분도 안보고 그냥 진짜 그거 주고 왔음
나의 기다림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그런 방도였음
근데 그래도 그렇지.. 너무 연락 안되고.. 여자친구라는데 뭐하고 지내는지 모르니까 답답해서 카톡하나씩 보내면
안돌아옴....
그러다 12시쯤 너무 ... 뭔가 서글퍼서 난 너에게 쓸모없는 사람같다. 앞으로 힘들것같다.. 이랬는데
.... 난 이게 투정을 부린거고
.. 오빠 기다려줘. 좀만.. 이런 대답이 오길 바랬는데
미안해... 하면서 나 너무 여유가없어
오빠한테 미안한맘 가지고 있는데 그 미안함때문에 다른일이 안된다
지금은 만날 시기가 아닌것같아.
이러길래 급 멘붕와서
.... 미안한건지 여유가 없어서 그런건지 물었더니
.. 여유가없다고..... 잘지내라고
... 나에대한 마음은? .. 없는것같아....이러고 대답이
내가 널 붙잡진 않을테니 만나서 인사는 하고 끝내자니 볼자신없다고....
근데 12월이면 대충 여유가 생김..... 내가 못기다리고 재촉해서 이리된것 같아 후회도 되지만
여친은 이런말 하길 ... 내심 생각했다고..... 아 ...
근데 그말 듣고 한 두시간 괜찮은줄알앗음.... 근데 지금 나 울고 있음..
솔직히 100일동안 엄청 많은걸 한건 아니지만.. 내게 너무 이쁘고 착한 여자였음
걔도 나와 있을때 날 좋아하긴해준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두가지일을 같이 못하고
인생에서 더 중요한 ... 시험을 택한듯
기다리겠다니깐 기다리지말라고...
진짜 단호해서 그 순딩이가 너무 단호해서.... 진짜 인듯.. 12월까지 기다려도 아마 .. 돌아오지 않겠죠?
진짜 5시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