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두가지 이유정도일것 같습니다.


1. 하향하면 캐릭 정체성이 모호해짐

진짜로 유저 바램대로 하향했다고 했을때, (이 경우는 까를 데미지가 너무 높으므로 데미지를 낮추는 하향패치를 했다고 가정합니다)

애가 갑자기 급 잉여가 되버림.

백라 => 젯킥 후 까를이 할게 없는게 사실.

이걸로 킬을 못딸경우 계속 도망다녀야함. 백라 젯킥은 진짜 상대 둘이 겹쳐있지 않는 이상 거의 점사급 스킬이라 둘러쌓이거나 일대 다수 전투는 취약한 편. 

궁마저도 범위궁이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게 아닌 일직선 궁이라 도주할땐 쓸 때도 없고 한타때도 무작정 들어가서 쓰지도 못함.

1선에서 뛰어야 하는 캐릭이 데미지가 안나오니까 한타때는 궁쓰고 나면 들어가봤자 활약이 크지 않음. 

그야말로 보조캐인데 1점사 보조캐가 되어버렸단거임. 

잘못 패치했다가는 그야말로 캐릭하나 버리게생겼으니 운영진들도 손쉽게 손 못댐

2. 유저의 불만이 그리 크지 않음

여기 말고 사이퍼즈 자게/공홈/공략/토론 게시판을 봤을때 바람돌이 밸런패치를 요구하는글이 많지는 않음.

운영진들이 자주 보는 곳에 바람돌이의 밸런스를 논하는 글이 별로 없으니운영진들이 심각성을 잘 못느끼고 또한 실제로도 그렇게 심각하지도 않은게 사실.

게임 딱 들어갔을때 바람돌이 없으면 무조건 진다고 바람돌이 셀렉 꼭 하고, 서로 바람돌이 자기들이 하겟다고 싸우는것도 아니잖아요?

또한 상대팀에 바람돌이가 있어도 꼭 지는것만은 아니고 요새는 나름 사람들이 각자 파해법도 찾고 이러니까 불만글이 폭주하는 상황도 아님.

까놓고 보면 바람돌이들은 극공을 자주가서 스킬 쿨 빠지고 무방비한 상태에 다굴좀 치면 쉽게 죽기는 하는 그런 상대.

팀 게임이기때문에 바람돌이 혼자 킬수가 높아도 팀워크가 안맞아서 한타에서 진다던지 하면 결국엔 팀워크가 더 잘맞는 팀이 이기게 되어있더라구요

앞으로 카를로스 하향패치는 기껏해야 데미지 10% 감소, 백라이징 하단판정 삭제 이게 전부일거 같은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듭니다.

요약
1. 데미지를 너무 떨구면 카를로스는 할게 없음
2. 밸런스에 아주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