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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자식 안낳아 생식기만 여성"
게시물ID : gomin_461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도한바보
추천 : 1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02 11:04:50

황상민 "박근혜, 자식 안낳아 생식기만 여성" 파문
채널A 출연해 "박 후보가 결혼해봤나 애 낳아봤나 생식기만 여성" 막말 
"생식기로만 아니라 자식 낳아봐야 여성" 미혼여성들은 여성이 아니다?
윤경원 기자 | 2012.11.02 10: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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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31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한 연세대 황상민 교수는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아보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며 박근혜 후보의 여성대통령론을 비판했다.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 동영상 화면 캡처.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여성대통령론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황상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한 종편방송에서 박 후보에 대해 “생식기만 여성이지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한 건 (없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황 교수는 지난달 31일 채널A의 '박종진의 쾌도난마' 프로그램에 나와 “한국 사회에서 여성은 결혼하고 애를 낳고 키우면서 여성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박 후보는 그런 상황이냐”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박 후보가 여성과 일치하는 범주에 있느냐, 박 후보가 결혼을 했느냐 애를 낳았느냐”고도 되물었다. 

사회자가 “애를 낳아보진 않았지만 여성 본능적으로 모성애가 있는 게 아니겠느냐”고 되묻자, 황 교수는 “그래서 우리는 박 후보를 보고 공주라고 이야기하고, 지금 여왕으로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오신 거라고 보는 게 맞지, 왜 갑자기 뜬금없이 여성이 나오느냐”고도 했다. 

황 교수는 이 방송에서 수차례 ‘결혼과 육아’를 경험해봐야지만 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는 식의 주장을 펼쳤다. 

그는 “여성과 남성의 차이는 생식기의 차이인가, 역할의 차이에서 나오는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사회자가 “당연히 역할”이라고 답하자 “대표적인 게 뭐가 있느냐”고 질문했다. 

“어머니, 누나”라는 대답이 나오자 황 교수는 “어머니는 자식을 낳아봤다는 거죠”라며 “누나는 다르다. 6살짜리 유치원생도 누나가 될 수 있다. 근데 한국사회에서 여성은 생식기가 남성과 다르게 태어났다는 의미가 아니라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런 대목은 미혼여성은 여성이 아니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어 정치적 논란과 맞물려 성차별 문제로까지 확산될 소지가 있어 보인다. 

또한 그는 “학교 다닐 때에는 여성들이 남성보다 대우받는다. 결혼해서부터 여성들이 차별받는 것”이라며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여성의 차별을 이야기하기가 사실은 힘들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황상민 교수의 문제의 발언 대목 전문 

황상민= 여성, 남성이라고 이야기 할 때 차이는 어디서 왔는지 아는가. 

사회자= 엄마가 아빠보다 성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나. 

황상민= 그러면 한국사회에서 여성이기 때문에 깨끗하고 성스럽기도 하고 할 때 그 여성은 무얼 뜻할까요. 남자와 여자와 다른 생식기를 뜻하는가 역할을 뜻하는가. 

사회자= 당연히 역할이다. 

황상민= 대표적인 게 뭘 뜻하는가. 

사회자= 어머니, 누나. 

황상민= 어머니는 자식을 낳아 봤다는 것이다. 누나는 다르다. 6살짜리 유치원생도 누나가 될 수 있다. 근데 한국사회에서 여성으로 생식기가 남성과 다르게 태어났다는 의미가 아니라 역할이다. 그 역할의 대표적인 게 언제부터 나타나나. 결혼하고 애를 낳고 애를 키우고. 그렇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이 여성이라고 하지…. 그런데 박근혜 후보, 그 상황인가. 여성과 일치하는 범주에 있나 없나. 박 후보가 결혼했나, 애를 낳았나. 

사회자=그래도 여성성을 갖고 있죠. 

황상민= 그건 생식기의 문제지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한 건... 

사회자= 그래도 모성애가 여성으로서 있는 게 아니겠나. 본능적으로. 애를 낳아보진 않았지만. 

황상민= 그래서 우리는 박 후보를 보고 공주라고 이야기하고, 지금 그분은 여왕으로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오신 거라고 보는 게 맞지 왜 갑자기 뜬금없이 여성이 나오나.[데일리안 = 윤경원 기자]
출처 :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313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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