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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jisik_46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골쥐Ω
추천 : 6
조회수 : 8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08/06 19:19:38
안녕하세요..
오유분들에게 이런 소리를 해서 죄송하지만..
요즘 저는 부쩍 여자친구와 수준차이를 느낍니다.
뭐 여자치고가 졸라 똑똑하고 제가 졸라 유치하다;; 이런게 아니라;;
그 뭐라고할까.. 예를들면..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골쥐와 서울쥐같아요..
저는 분식집에서 냉면이나 이렇게 간단하게 먹는거 좋아하는데..
여자친구는 무슨 별에별 가게이름을 다 알고; [아웃뷁가자고 조르거나, 뭐사달라사달라
이러는 애는 아니에요.. ]
근데 문제는 제가 그런 가게에 가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주문도 어색하고.. 여자친구앞에서 망신도 당하기 싫고..
옷같은것도 저는 잘못사요;
그래서 대학들어가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사주신 옷만;;
뭐 요즘은 여자친구도 만나고 나이도 먹어서;
옷도 혼자 사볼려고 하지만 아직도 어색하고 많이 불편해요
반면 여자친구는 옷도 잘사고.. 어디 잘 다니고..
저는 그런거 못하고;
음 뭐랄까
저는 노는걸 모르고
여자친구는 노는걸 잘해요.
저는 데이트를해도 청계천 걸으면서 대화를 한다거나
농구를 보러 간다거나 [이건 좀 이기적이군요 킁킁;;]
기껏해야 영화를 보러가는게 좋은데,
여자친구는
식당가서 [분식집 같은데 말고 조금 이름있는..] 뭐 뭐 먹는거 좋아하고
쇼핑하는거 좋아하고..
여러분이 흔히 생각하시는 된장녀느 아니고..
그냥.. 저랑 수준차이가 나서
데이트하는 수가 남들보다 현저히 훨씬 무지.. 적습니다..
아...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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