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인데 시골은 아니고 왜 도시랑 얼마 안떨어진 조용하고 시골틱한 곳 있잖아요? 저희 넷째 이모네집이 그랬습니다. 차타면 10분도안되서 큰 아파트나오고 상점가 나오지만 주택 근처엔 냇물이 흐르고 산이 우거진 -_-;; 아무튼 그 곳이 모이기도 좋고 조용하고 마당같은 것도 있고 해서 저희 친척들은 만날 때 거의 거기서 모이거든요. 그 날도 그렇게 모였습니다. 슬슬 저녁이되며 어른들은 고스톱치러가고[-_-] 할짓없는 미짜[미성년자]들과 그 외 미성년자는 아니지만 고스톱대열에 끼기엔 짬밥이안되는[?] 사람들은 심심해졌습니다. 그러던중 대학생인 한 형이 근처에있는 산에 담력시험하러 가자고 했습니다. 당연히 심심했던 떨거지들 [나포함<]은 찬성했고 그렇게 산에 담력시험 하러갔습니다. 수도권이지만 이 근처는 말했듯이 시골분위기 인지라 산 근처에 자그마한 차도로 하나있고 가로등도 변변치 못하여 무서운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그래도 여러명인지라 별로 무섭지 않게 출발점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자 여러명이지만 그래도 한치앞이 안보이는[핸드폰조명을 의지하는] 그런 산길을 갔다 온지라 마음이 딩숭생숭[?]했습니다. 근데 그 곳에 논이 자그마하게 하나있었는데 그곳에서 개구리가 개굴개굴 거리고 있었습니다. 제 친형이 개구리를 좀 싫어하거든요...어릴때 너무 많이 괴롭혀서 그게 정신적 충격으로 남았는지. 아무튼 그래서 안그래도 약간 마음이 초조하달까 그러던 찰나에 자기가 싫어하는 개구리 울음 소리가 들리자 짜증나는 마음에 논을 향해 돌을 던졌습니다. 참고로 그 때 저는 논을 맨 앞이라고 놓았을 때 맨 뒤, 맨 왼쪽부분에 있었고 형은 맨 앞 맨 오른쪽 부분에 있었습니다. [ 그 가운데에 한 4~5명 가량에 친척형과 동생들이 있었구요] 그런데 돌을 던지자 퐁당하고 논에빠지는 소리는 들리지않고... 제 머리에 맞았습니다. 돌이;; 그것도 왼쪽에.;; 오른쪽 앞에서서 앞을향해 던진 돌이 제일 뒤에 [그것도 사이에 여러명이있던]있던 제 왼쪽 머리를 맞았으니...[참고로 제 뒤엔 아무도 없었어요 왼쪽부분에도없었고 산이 오른쪽부분이라 겁많은 저는 바깥쪽부분에 섰었거든요] 웬지 무섭진 않지만 뭔가 이상하잖아요 ㅠㅠ 오싹해서 바로 집에왔습니다. 제가 말했죠 무섭진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