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친은 있지만 세뱃돈 주느라 통장에 잔고가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3주 전쯤에 여친이랑 통화하는데 갑자기 여친이 자기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논문쓰라고함
당황해서 질 수 없단 생각에 피아노 전공하는 여친한테
그럼 넌 나에 대한 3분짜리 피아노 세레나데를 작곡하라고 서로한테 미션을 줬음
결국 주말에 6시간동안 고생해서 41페이지짜리 논문 완성
(사진은 여친이 외방커뮤니티라는 곳에 올린거 오유에도 올리라고 보내줌)
일단 이런식으로 논문 씀
근데 여친이 속독배워서 저거 10분만에 다 읽은게 유머
저거 쓴지 이주가 되가는데 세레나데는 아직도 작곡중인게 유머
기껏쓰고 사진많다고 쿠사리 들은건 안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