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을 만나 남북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데
시진핑의 답변이 참으로 가관입니다.
윤석열 : 북한의 도발에 대해 중국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 해달라
시진핑 : 한국이 남북 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윤석열 : 북한 핵 포기 시 담대하게 지원하겠다
시진핑 : 북한이 호응하면 담대한 구상이 이행되도록 적극 협력할게
윤 대통령은 북한 이슈도 제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 이후 대화 과정에서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을 지속하며 핵ㆍ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인접국으로서 중국이 더욱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언제든지 감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정세 안정, 나아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한ㆍ중 양국은 한반도 문제에 공동 이익을 가진다”며 “평화를 수호해야 하며, 한국이 남북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 시 단계별ㆍ분야별 적극 지원을 공약한 윤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시 주석은 “북한의 의향이 관건”이라며 “북한이 호응해 온다면 담대한 구상이 잘 이행되도록 적극 지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보다는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북한의 호응이라는 조건을 달아 담대한 구상을 지지하겠다는 것이다.
시진핑의 반응이란
남북관계는 당사자인 니네가 노력을 안 하면서 그걸 왜 우리한테 해달라고 하냐,
너 북한이 핵 포기하면 통 크게 지원한다며?
그래, 북한이 핵 포기하면 그 땐 나도 통 크게 협력할게
이건 지금 시진핑이한테 조롱 당한 겁니다.
시진핑의 답변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거죠.
웃기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