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와서 첫글이네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방정리하던중 옛날어릴때사진을 발견해서 글씁니다
저때가 7살인가 그랬을텐데
그 뒤로 초등학교 저학년쯤? 까진 저랬던거같습니다
나름 인기도 있고
4살많은 누나의 친구들도 저보고 맨날 귀엽다고 그랬습니다
(그땐 그냥 하는말인가 싶었는데 간만에 제 얼굴을 보니 나름 귀여운 얼굴인듯)
그랬는데..
중학교쯤부터 역변
살도 찌고 그때는 진짜 어떻게된건지 중2병증상이 보였습니다
덕 아니라면거 애니도 보고 보컬로이드 노래도 듣고 생각이나 그런게
좀 다크다크해지더군요. 
또 이건 초등학교4학년때일이긴한데
수업하다가 제가 갑자기 울었답니다
진짜 서럽게.
그래서 쌤이 혼자불러서 왜그러니 하니까
죽기싫어서 울엇답니다 거 참 한심한놈.
죽으면 제가 사라지고 그러면 더이상 인생이 끝나는거아니냐 그러면서 울엇대요
그러다가 집에서는 부모님 돌아가시면 안돤다고 울엇대요
철없는건지 바보같은건지..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들어왓습니다
기숙사학교인데 이곳에서 진짜 제 인생을 바꿧습니다
아이돌 얼굴보다 전투기 종류를 알아보는게 쉬웟던것도
패션은 무슨 머리는 항상 귀두컷이엇던 제가 머리도해보고 옷도
애들보고 어설프지만 차려입어보고..
모솔일거같던 제가 연애도 해봣습니다 (지금은 솔로입니다..)
간만에 머리자르고 제얼굴보고 저 사진보니까 저혼자 피식하고 웃음이 나오고
과거도 되돌아보게되니까 묘하더군요.



아래는 7살 유치원 졸업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