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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친구한테 들은 썰..
게시물ID : military_14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울대학교
추천 : 4
조회수 : 11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09 23:42:29

친구는 12년 여름 군번임

xx사단 가설병임.

나이가 좀 많음. 이십대 후반.. 


친구 신병휴가나올때, 후임(둘은 생활관 후임, 하나는 다른 중대)이 3명이 한번에 들어옴.

그래서 좋아라 했는데,,,


이 친구가 복귀한지 두달정도 지났는데 


매주마다 전화오거든요.

오늘 오전에 받았어요.. 혹한기복귀했다구.. 

그런데, 후임이 왔는데 매주전화는 오면서 한번도 자랑을 안하길래.. 

물어봤는데 애들이 완전 캠핑왔다고 하네요.. 


후임 세명이 상당히 골치를 썩힌다고 함.

하나는 몸이 안좋아서 계속 의무대, 복귀, 의무대, 복귀 반복중이라고 하네요.. 

아프면 뭐 어쩔수 없는건데요.. 


나머지 둘..

어제까지 혹한기훈련이었는데 후임 셋이 다 의무대에 누워버리고,

계속 뺑기만 친다네요... 


초반에 선임들이 욕설 몇번 했는데 소원수리 긁고,

간부들도 싫어라 하네요..

친구도 막 갈구긴 하는데, 효과가 얼마안간다네요


아직 1년 더 남았는데 친구 어쩌죠.... 짬좀차면 볼만 하겠네요.. 


요즘 군대 정말 힘들꺼같아요.... 


저때(저는 08군번임)는 욕설, 구타는 암묵적으로 행해졌던건데요... 

말을 안듣는 후임들인데.... 그거마저도 못하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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