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바비나 정순용, 이석원 이런 분들 들먹이면서 정범준의 멜로디 메이킹 능력은 어떻네 하면서 인디에서 버스커 정도는 흔해 빠졌다고 깍아 내리는 것도 그것 대로 못마땅 하긴 하지마는 전 버스커 왜 좋은지 모르겠습... 인디 코스프레하는 어중이 떠중이 보다는 훨씬 듣기엔 좋긴 한데, 스스케 버프로 확실히 과대 평가됬죠. 편곡도 너무 심심했고, 뻔해서 앨범을 3번 돌리고 나니 손이 안가더군요. 딱 떠오른게 코스텔로 였는데... 코스텔로도 그렇고 장범준도 통기타 사운드에 정말 잘어울리는 목소리 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