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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51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답답해죽네★
추천 : 1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10 11:49:13
할매
처마 끝 고드름이 녹아갈 때 쯤이면
굴뚝은 분주히 새하얀 설레임을 뿜는다
우두커니 앉아 말없이 밥먼 먹어도
맛난 거 자시라 봉투를 쥐어줘도
내 강아지 내 강아지
오는 길 안녕하오
가는 길 평안하소
마을 초입 느티나무 아래
눈만 맞고 서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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