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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견지명 따윈 없는것 같은게 고민
게시물ID : gomin_462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Ω
추천 : 1
조회수 : 22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1/02 22:47:40

개인적으로 창피하니까 익명을 위해 고게에 씁니다...


별건 아니구요 최근에 걸스데이란 그룹이 뜨면서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내게 선견지명이란 스텟은 '0'이구나... 라는것...



소녀시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소녀시대가 데뷔할때 쯤이 걸그룹 홍수가 막 시작되던 시점입니다.

소녀시대는 그중에서도 후발주자였죠.

당시 걸그룹이 4~6명정도 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소녀시대는 무려 9명!!

무리수도 이런 무리수가 없다 싶었습니다.

아무리 SM이라고 해도 이건 무리수다. 100% 망한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당시 이런 논조의 신문기사까지 났었음...)


근데 결과는 한류스타




걸스데이

이 글을 적게 만든 장본인이네요.

걸스데이란 그룹을 처음알게 된것이 '갸우뚱' 이었습니다.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찾아봄...)

각설이 타령과 합성해서 오유에도 올라온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당시의 제 반응은

'ㅋㅋㅋㅋ 저게뭐얔ㅋㅋㅋㅋ걸그룹 홍수라더니 저런애들까지 나오넼ㅋㅋㅋㅋ얘들은 1,2년 안에 듣보 되겠다.'


그러나...


결과는 노시팔의 마수가 뻗친 오유의 새로운여신




 박보영

보영느님을 처음 영접한것은 정글피쉬 였나 학생드라마 였습니다.

그때당시 연기가 좀 어색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제 반응은


'아 귀엽긴한데 연기도 별로고 뜨긴 힘들겠다'


그러나 결과는 박보영 빠돌이가 된 작성자...




구하라 & 강지영

연예인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연예인만 떠오르네요... 그것도 여자만...

카라에서 한명인가가 탈퇴하고 구하라&강지영이 투입됩니다.

당시 16살인가.. 암튼 굉장히 어린나이였고, 

또 데뷔무대(락유)가 하나도 준비가 안된상태로 나와서 유머자료로 합성되고 그랬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검색하면 나올껍니다.  


그때당시에 살벌했던 네이트기사의 댓글을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딱 쇼핑몰 모델 수준이네. 연예인은 아닌듯'

'몇년씩 아이돌 준비하고 그러는데 얘들은 뭐가 잘나서 데뷔함?'

'관심없음'


그래서 전 또...

에이 반응이 이런데 얘네들도 이렇게 가는구나...


결과는 뭐 아시다시피...



삼성전자

제 어린시절 기억으로는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중반은 지금같은 삼성의 독주체제는 아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중에서도 전자(특히 핸드폰)쪽은 LG와 삼성의 양강 구도였는데 그중에서도 저는 LG를 더 좋아했었습니다.

그때당시 LG전자에서 초콜릿폰이니 프라다폰이니 대박히트작들이 나오면서 핸드폰은 LG가 통일 할줄 알았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100% 확신하며 LG의 세력은 점점 강해질 것이고, 삼성은 2인자로 남게될것이다!


결과는 삼성전자 영업이익 8조!!!!!!

ㅠㅠ... (그때 삼전 주식을 사는건데...)




스마트폰

나름 또 전자기기에 관심이 있어서 2005~6년 쯤부터 PDA폰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알아보고 찾아보고 하면서 당시엔 꽤나 고가였던 PDA폰을 구입하게 이르렀고 한 1년 조금 넘게 썼던것 같습니다.

핸드폰에 OS가 장착되어 컴퓨터처럼 쓸수있다!

란 말에 혹해 구입했는데...


 

핸드폰으로 블루스크린을 보는 기분이란....

심지어 전화긴데 전화가 안걸리는 버그도 있었음...


그래서 PDA폰 쪽으로 내린 결론이 전화기는 전화만(MP3에 카메라가 한계일것)

더이상의 비전은 없는것 같다.


그런데 아이폰이 똮!!!!!


아이폰이네 갤럭시네 하면서 스마트폰 붐이어도 한동안 바꾸지 못한것은 알량한 제 마지막 자존심이었을까요....ㅠㅠㅠㅠ



카카오톡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좀 뒤늦게 스마트세계로 넘어왔는데(첫 스마트폰이 갤2)

그때 카톡은 말그대로 기본어플이었습니다.

근데 친구가 틱톡을 소개해주는데 이거슨 신세경!!!

여기서 저는 한번도 짧은 선견지명을 뽐냅니다.

'아! 이것이 카톡의 대항마구나. 이제 카톡의 시대는 갔구나!'


그!러!나!


카카오톡 가입자 6000천만 넘어!!!




아바타


영화보는게 취미라서 아바타를 개봉일에 봤습니다. 

제임스카메론 감독의 영화라고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연일 떠들어대서 나름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개인적으로 좀 실망을 했습니다.

영상미, 대단한 상상력 물론 대작이라 칭해 무방하지만

제가 환타지 쪽 취향이 아니고 또 늦은 시간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봐서 2시간 3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유독 지루하게 느껴졌었습니다.


괜찮은 영화긴한데 막 흥행은 어려울것같은 영화다.


결과는 아바타 1000만! 외화 신화를 쓰다!!




페이스북

외국에서 페이스북이 한창 뜰때 가입을 했었습니다.

그때 같이하던 친구가 10명도 안됬었음...

선견지명은 없는데 이런 소식통은 겁나 빠르네요....ㅠㅠ


암튼 처음 써보고 느낀게

이게 뭐야!, 불편해!, 쓸모없군!, 담벼락이라니!

아마 싸이월드 인터페이스에 익숙했던 시점이라 그랬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한국 싸이월드가 이미 하향세를 그리고 있었던 때라

나름 분석을 얹어 페이스북도 조만간 사람들이 질려할것이다.

오래가지 못할것, 한국에서의 성공은 더더욱 어려울것


하지만 결과는 페이스북 나스닥 상장!!! 


F*uk!!!!!!




아..

..

.

.

정말 선견지명 따윈 없어보이는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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