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닥 놀랍지도 않아요.
지금까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가
브로니층이 좀 두터워지니 이제서야 본색을 드러내는 정도같습니다.
워낙.. 결속력이나 생존력, 충성심(물론 경영진이 아닌 제작진에서 비롯된 것) 면에서 특별한 팬덤이라
대충만드는 완구들, 저작권 사냥, 시나리오 개입이 이루어지는 거 같기도 하고요.
지금으로서 드는 생각은, 팬덤이 4세대 포니 흥행에 박차를 가하는 용도로 쓰인건가.... 정도.
제가 애니메이션 쪽에 관심을 가진지 석달이 체 안되는데(그것도 미국애니..)
그래도 주변의 일본애니메이션에 빠져사는 애들 보면서 느끼는 건
'만화를 잘 만드는 걸로는 모자라다' 는 겁니다.
BANDAI 맞나요? 하여간 이런 회사가
만화제작사가 캐릭터로 히트를 치면 이어서 굿즈로 따블히트를 쳐내지 않습니까.
주변에 건담프라모델이나 피규어 사는애들 보면 퀄리티가 장인수준이라 후덜덜하더랍니다.
말이 샜는데, 요점은 '하스브로, 일본 벤치마킹해라'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