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는데 도움의 글을 쓰네요

전 어릴때 미국으로 이민와서 살고있는 32세 오유인 입니다.

제게는 3년을 기다려 만난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안생길줄 알았는데 생기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여자친구의 아버님이 대장암 말기셔서 결혼을 조금 서두르게 되어 이번에 돌아오는 9/26일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여자친구에 아버님이 얼마전 저희 결혼도 보지 못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미국에 살고있고 여자친구 집안도 미국에서 살고있는지라 딸만 가진 집안에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결혼을 미룰까도 생각했지만 친척도 없는 낯선땅에서 기댈곳도없고 제가 빨리 그 집식구가 되어 집안일을 도와드릴 예정으로 결혼식은 예정대로 치루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것이 급하게 진행하는 결혼이고 또 아버님 장례식등으로 핑계지만 프로포즈를 아직 못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아직 마음이 좋지 않고 주위에 사람이 없다고 느끼는것같아 조그만 프로포즈로 이벤트를 생각중입니다.

그 이벤트 중에 하나가 여러사람들에게 축복을 받는 결혼식을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이번에 이메일 계정을 하나 새로 열어서 그곳에 여러 사람에 축하 메세지를 넣어 보내주려고 하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귀찮으시겠지만 조금만 시간을 내서 축하의 메세지를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아버님을 잃은 슬픔에 잠겨있는 여자친구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줄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프로포즈는 이번주말 18일로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조금만 시간을 내서 축하 메세지를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슬픔에 빠져있는 여자친구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듯하네요 

이메일 주소는 [email protected] 입니다

장난 이메일을 보내실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아버님을 일찍 보낸 여자친구 입장도 조금 생각해주셔서 축하 메세지만 보내주세요 

이 이메일은 프로포즈날 여자친구와 친구들 앞에서 다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이벤트는 제가 준비하고있는 이벤트중에 하나이고 여자친구가 아버님의 장례후에 바로 결혼을 하는 것을 원하면서도 주위에서 축복받는 결혼을 하지 못한다고 걱정 하고 있는 중이라 이런 이벤트를 생각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이지만 축복받는 결혼을 한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