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봉..!
.. 꽤 오랜만에 눈에 눈물이 고였네요
지금 행복해지기 위해 사라져버려야 하는 것들
어쩔 수 없이 잊혀지는 것들, 잊혀져야만 또다른 것들이 채워지기에
내 안에서 나도 모르게 사라져가는 것에 대해 굉장히 미안하고 안타까웠어요.
나의 빙봉은 누구였을까? 나는 빙봉이란 존재가 있었을까?
어렸을때부터 어둡고 고독했던 내 유년에게, 만약 있었더라면 지금은 잊어버린 그 존재에게 사과를 ..
그래도 그런 사라져간 무엇인가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이렇게 있을수있다고 느끼며.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추천합니다. 꼭 보셨으면 해요. 인사이드 아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