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ubebell이라고 합니다.
저도 어제 11시 정도까지 뉴스를 보다가
부들부들 떨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고선 생각했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문득 김어준 총수의 말이 떠오릅니다.
'질긴 놈이 이긴다!'
그렇습니다.
사실 이번 선거에서 이겼다고 해도, 어떻게 보면 섣부른 성공에
또다시 야권 연대가 해이해지고 국민들의 마음을 곡해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 위로가 되는 말은 아니지만, 이런 결과가 대선을 위해 좋다는 의견도 있긴 있더라구요....
(그래도 싫다!!!!!!)
아무튼, 이미 결과는 나왔고, 아직은 장벽이 높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확인했습니다.
역사가, 지역색이, 보수언론과 그 프레임에 갇힌 지지층이, 그리고 기득세력이
얼마나 견고한지 다시금 확인한 셈입니다.
이로써 우리의 싸움이 얼마나 길고 지리할지 상상도 잘 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힘냅시다.
하루 이틀 잘 살려고 이렇게 깨어 있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다시 힘을 내어, 오늘을 기억하고 더욱 분발한다면
언젠가는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이뤄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들 웃고 하루를 시작합시다. ^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