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세번째 맞는 구정.. 올해따라 유난히 슬프다..
카카오 스토리에는 온통 음식사진.. 애기사진들..
구정 및 주말때만 되면 울리지 않는 전화..
내년 구정엔 다르겠지..
내년 구정엔 바빠지겠지..
내년 구정엔 돈 많이 들어가겠지..
라고 생각하길 벌써 ..몇년
역시 이번 구정에도 아무것도 없이 나만 혼자 덩그러니 있다..
아니 많던 친구들 또한 지금은 아무도 없다..
연락 할 사람 조차.. 없는 구정..
휴..
유달리 마음이 무거워지고 우울해지는 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