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대학갔다가 너무 아닌것같아서 .. 재수 ..
근데 1년을 다다니고 재수를했음 즉 21살에 남들한텐 삼수죠 ..
근데 수능은 6일인가 남았고 .. 초반에 공부하다가 지금까지 거의 100일을 손놓고안했음 ..
변명하자면 6월까진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너무 외롭고 힘들고 그냥 몇일 쉬다보니까 어어 하는사이에 계속 놀음 ..
그러다가 지금 .. 사실 오유도 안했는데 재수하다가 하게됨 .. 솔직히 내가 한심해서 이지경까지 온게맞는데..
부모님은 군대가라고 하시고 .. 이번에 보고 지잡이라도 가야하는지 아니면 다시한번해야하는지 .. ?? 대학이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가요 .?
그리고 군대 지금가버리면 죽도밥도 안될것같은데 .. 하 .. 답이안나오네요 다른친구들은 벌써 2학년 끝내고 아니면 군대 상병이고 ..
나만 계속 뒤처지는것같네요 .. 물론 제 잘못이긴하지만 .. 욕은 현실에서 많이 먹었으니 .. 위로도해주시마시고
그냥 인생앞길 어떻게 열어야하죠?? 초반에 이렇게 헤매다가는 정말 큰일날것같네요 ..
그리고 부모님은 더이상 지원안해주실것같네요 .. 이걸로 원망은 안합니다 제가 차버린기회니까요 ..
저보다 인생경험 많으신분들이 조언좀 주셧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