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림체

처음 이퀘걸 발표했을때도 팬덤반응만큼 큰 거부감은 못느꼈었어요. 볼떄도 피부색이라던지 생김새라던지 거부감없이 잘봤네요. 다만 다리가 이상할 뿐;;

메인식스 나름 이쁘게 만들어논거 같음. 선셋쉬머는 포니때나 사람일때나 위화감이 가장 없는 케릭터인듯. 반대로 셀레스티아는 별로였음 . (그래니 스미스는 논외로 합시다)

2.스토리

진부하고 진부하고 진부한 하이틴 스토리에 약간의 깨알재미를 더함. 그리고 약간의 마법. 음식으로 따지자면 매일 삼시세끼를 먹는 라면에 오랜만에 콩나물을 넣어먹은느낌. 다른분들도 비슷하겠지만 이게 포니라는 타이틀을 안달고 나왔으면 절!대! 안봤을겁니다.

볼거리라곤 중간중간 깨알같은 배경포니들의 등장과 노래. 이게 끝이네요. 이퀘걸 자체의 이야기나 전개만 보면 정말 볼거없는 망작입니다.

3. 노래

좋아요.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하지만 이퀘걸딱찌달고 나와선지 약간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복잡미묘한 느낌임. 암튼 노래 자체는 들을만해요.

4.주제

언제나 그렇듯 우정이죠. 다만 이번엔 이퀘스트리아라는 가상세계의 틀을 벗어나 현실세계(만화지만 인간세계니까 현실이라 합시다)에서도 우정이라는 마법을 나눈다는데 의미가 있겠네요. 우정의 마법은 어디에나 있다고 스크린을 넘어서 관객들에게도 말해주는것 같아요.

5.영어

으잌님이 자막버전 업로드중이시니 앞으로 보실분들은 걱정없겠네요. 수준은 포니때랑 비슷한것 같음.

정리하자면.

보긴 보되 기대하지는 말것. 깨알요소들이 재밌긴 한데 이게 또 흐름을 방해하는상황이 종종 생겨요. 포니 오마쥬(이것도 포니라서 오마쥬라고 하기엔 뭐하지만)를 너무 날려댐. 이퀘걸은 스토리상 트왈라의 비중이 매우 크고 나머지 메인5는 비중이 많이 줄었는데 그나마도 영양가있는 장면은 매우! 손에 꼽을정도네요. 핑키는 정신나간 개그캐릭으로 전락했고 샤이도 yay를 너무 남발함. 대쉬는 계속 어썸어썸만 계속 연발하더니 노래나올때 얼굴마담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그나마 앺잭이나 레리티가 의미있는 대사 좀 해주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