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민이(이제훈)가 택시 승차거부 당하고
정릉으로 걸어오며 슬프게 울던 장면...
영화 마지막에 흘러나오는 기억의 습작을 끊은 것...
개인적으로 정말 거슬리더군요..
저만 그런가요?;;
저한테는 영화관에서 봤던 것으로도 좀 아련한 영화였는데
SBS 방영분을 보니 약간 아련한 느낌보단 너무 샤샤샥(?)하고
빠르게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원래 그랬나...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거 말고도 영화관에서 봤던 것보다 짤린 장면이 있을 것 같은데
알고 계신분 있나요?
예전에 한정판 dvd를 못사서 아쉬운데로 블루레이로 샀었는데
멍청하게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없는 걸 알고 묵혀두기만 했는데
빨리 무삭제 장면까지 해서 다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