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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업소...
게시물ID : gomin_4629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희걸
추천 : 2
조회수 : 6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03 09:41:36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26살입니다.

저는 23살 대학교 졸업반 학생이구요...


남자친구가 최근 2주일전에 저희집 근처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지금 남자친구가 일하는 회사의 사장님은 남자친구의 초중고 동창이구요, 저랑 매우 친한 사이입니다.


사장님의 소개로 남자친구를 만나게된거죠...어쨋든...


직장생활을 하면서 영업활동도 해야하고 하니깐, 거래처 사장들과 술자리가 오고가는데..

사장은 자신의 친구인 제 남친을 자주 술자리, 출장에 데리고갑니다.

그냥 술자리는 이해가 가고...별 생각이 없는데...


아...


남자들만 있는 자리라 그런지 업소가자고, 유혹이 끊이질않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자친구가 유머러스하고 성격이 쾌활합니다. 

그래서인지몰라도... 각종 술자리가 끊이질않더라구요...


업소가자는 유혹을 뿌리치고, 그냥 사장님하고 거래처사장님 두분만 업소보낼려고했더니..

거래처사장이 팔짱끼고 업소문 앞까지 끌고가더랍니다...

근데 저와의 의리때문에 그냥 택시타고, 제가 사는 집앞까지 왔더라구요..

참고로, 술자리는 천안... 저는 여주... 택시비만 20만원 나왔다네요...

완전 꽐라가 되선.. 택시에 지갑이랑 핸드폰을 다 두고 내리는 참사를 겪었습니다.

핸드폰 다시 만들고, 요즘은 카드재발급받으러 다닙니다. ㅠㅠ


근데 남자친구의 말과 다르게, 사장님은 제 남친이 업소간다는 말듣고 현금을 50만원을 찾더니... 들어가려는 찰나에 술을 더 못마시겠다면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하네요...

흠...



업소에 안간건 좋지만...

가려던 마음이 있었다는게 걸리네요...

현금을 뽑아놨다해서 기가 찻습니다.


남자친구가 술깨서 자랑했던게..

자긴 지갑은 잃어버렸어도 현금은 자기 주머니에 있다며 자랑하더라구요...

그러면서 5만원짜리 지폐가 수두룩...

참... 아 시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업소가는게 피할수 없는 일...

머리로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 가슴이 못받아드리네요...


솔직히, 업소여자랑 짝짝꿍을하든 파워식샤를 하든 내남자니깐 괜찮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지금은 어쩌다 한두번인데...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사장 주변의 다른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니깐... 

사장이 그런 기집질을 좋아한다는데...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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