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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금)완변하지 못했던 나의 위장술. . 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361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흠..탁탁탁★
추천 : 11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2/11 03:32:46
아이는 있는데 마누라가 음슴으로 음슴체. .
때는 내가 21살때 일이였음. .
그때 사귀던 여친이 혼자사는 남자들의
로망인 자취녀였음. .
그날도 어기없이 여친집에서 뜨거운몸의
대화를 위해서 같이 누워서 준비를 하고 있었음. .
전팬티만착용. . 여친은반바지의나시착용. .
조금씩 분위기가 달아오르려는 그때. . ! ! !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여친 아부지ㅡㅡ. .
여친집은 원룸이 아닌 그냥일반 주택. .
현관문은 반투명 유리로 되어있고. .
암튼 아주 허름한 그런 자취방이 였음. .
여친 아부지랑 인사도 했고,아는사이였지만. .
지금 복장(?)이나,상황으로 봤을땐 이건 숨지 않으면
두둘겨 맞을꺼 같은 분위기 였음. .
숨을 곳을 찾던 내눈에 오아시스와같이 들어온곳은
바로. . . . . ,다락! !
난옷을 들고,빛의속도로 다락에 올라갔고. .
여친은 그제서야 현관을 아버지께 오픈했음. .
이리저리 둘러보신 아버지는 갑자기 다락을 급습. .
옷상자와부비부비중이던 날 발견하시곤 조용히. .
"내.려.와"라고 짧게 말씀하신후. .방에 내려온
절. . .나무 빗자루로 찜질을 시켜주셨음. .ㅡㅡ
몸에서 붉은색으로 문신이 그려지기 시작했고. .
약2-3분간 문신작업은 계속되다 이내 멈추셨고. .
날보시면 아버지께서 하신 한마디. .
십년이 넘게 지났지만. . 아직도 생생한 그한마디. . .
.
.
.
.
.
.
.
.
.
.
"사람은 완변할수가 없다. . 위기상황일수록. . "
이말을 남기고 빗자루를 안고 퇴장 하셨음. .
그후 몇달뒤 아버님과 술자리에서 그얘기의
정답을 들을수가 있었음. .
내가 다락의 올라가면서 방에 놔뒀던
ㅋㄷ과나의신발. .그리고 결정적인 다락방문을
제대로 닫지않고,문이 조금 열려있던걸 보셨다고. .
십년이 넘게 지났지만 좋은추억으로. .는개뿔. .
재밌는얘기였는데. . 하. .
어케 마무리 하지. .ㅡㅡ
7번방의기적 완전강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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