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법인은 22일(현지시간) 2015년형 쏘나타 가격을 2만1150달러(약 2167만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4년형 YF쏘나타의 기본 모델 가격 2만1450달러보다 300달러(약 30만7000원) 낮아졌다. 밥 프라드진스키 미국 판매 담당 부사장은 "강력한 가치는 언제나 현대의 주춧돌이었고 2015년형 쏘나타는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저가 인하를 강조했다. 외신들도 현대차가 쏘나타 가격을 낮췄다는 데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이런 현대차가 한국에서는 다른 말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제값 받기'를 통해 어려운 시장 상황을 정면 돌파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에서 싸게 팔던 관행을 버리고 이제는 받을 만큼 받고 있다는 뜻이다. 현대차는 미국 신형 쏘나타 기본 모델이 국내에서 내놓은 동급 모델의 세전 가격 2020만원(세후 가격은 2395만원)보다 150만원 정도 비싸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원화 강세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미국에서의 제값 받기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40524034504643 제값받기는 개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