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천조국의 신형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급.
게시물ID : military_14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ppleBuck
추천 : 12
조회수 : 390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2/11 13:36:06




Gerald R. Ford class aircraft carrier

미국의 차기 항공모함 프로젝트인 CVNX 계획으로 건조가 진행중인 항공모함이다. 함급의 이름은 당연히 미국 전 대통령 제럴드 포드.


길이 333 m

41 ~ 77 m

배수량 101,600

승무원 4,660

속도 30 노트

레이더 AN/SPY-3 AESA 다목적 레이더 (MFR)

무장 SAM(대공 미사일), CIWS

항공기 75+

건조 비용 51천억 원



1. 새로 탑재하는 장비

전 세대의 항공모함인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기본적인 설계와 함체 대부분을 같이하지만 1970년대 장비를 대체하는 새로운 장비를 탑재한다.

 가장 큰 변화는 원자로. 새로이 개발된 A1B 원자로를 2기 탑재하는 이 항공모함은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및 니미츠급 항공모함에서 사용된 가압경수로 증기터빈 방식 대신, 원자로의 열로 발전용 터빈을 돌려 전기를 발전하고, 이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돌려 추진하는 핵-전기 추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새로운 A1B 원자로는 니미츠의 웨스팅하우스A4W보다 출력이 대폭 강화되었으며 원자로의 연료봉 교체주기가 혁신적으로 길어졌기 때문에 미국의 차기 함선용 원자로로 기대받고 있다. 예상 항속거리는 20년간 무제한이다.

 

또한 기존의 스팀 캐터펄트 대신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장착할 예정이다. 원자로에서 만들어지는 고온고압 증기를 이용해 항공기를 사출하는 장비인 스팀 캐터펄트는 기체의 부담을 증대시키고 가끔씩 콜드 런치, 즉 가끔식 증기의 압력이 부족한 채로 사출해 버리고, 캐터펄트에 연결된 전투기가 제 속도를 못 내어 뜨지 못하고 물에 빠져 버리는 사고()를 내기도 한다. 거기에 무게가 1,500톤에 달하여 함체에 무리를 많이 주며 증기파이프 부분의 냉각 및 정비문제도 상당히 많다. 게다가 운용인원이 120여명의 대규모이기 때문에 생력화에도 불리하다. 그래서 나온 대안이 전자기식 캐터펄트이며, 기체의 부담을 줄여주고 운영소요를 줄이는 장점이 있는데다 출력을 자유자재로 설정이 가능해 차후 미 해군에 배치될 무인전투기를 이륙 시킬 수도 있고 무게도 기존보다 적으며 운영 요원도 줄어들 것이 기대된다. 또한 원자로에서 증기파이프를 끌어올 필요가 없기에 함 공간의 단순화와 신뢰성 증대를 도모할 수 있고 따라서 정비비용 및 운용예산절감을 가능하게 해준다. 단 이 기대사항은 제 성능이 나와준다는 전제하의 이야기이고, 78톤 질량의 물체를 135노트까지 가속시키는 장비가 바로 캐터펄트이기에 이걸 전기로 구동시킨다면 의외로 전력을 다량 소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강제 착륙장비의 설계를 변경해 착함시의 충격을 줄이고, 자동화 장비를 대거 도입하여 승무원 수를 대폭 축소했다. 이를 통해 항모작전투입에 6천명의 인원이 필요한 니미츠급과는 달리, 4,660명만으로 완전한 작전행동이 가능하여 작전 보급소요와 인건비가 대거 절감 될수 있을 듯 하다. 또한 함교의 스텔스화와 함께 신형의 전자장비를 대거 채용하려 하고있다. 여기에 줌왈트급 구축함에 탑재될 신형 위상배열 레이더인 AN/SPY-3가 채용되어 웬만한 구축함보다 탐지거리가 더 넓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포드급부터 자위용으로 대공미사일 발사용 VLS도 추가된다. 이로써 순식간에 이지스함보다 더욱 뛰어난 대공방어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레이저 요격무기체계의 탑재도 검토되고 있으며, 파이로제너시스 캐나다(PyroGenesis Canada)와 미 해군이 공동개발한 최첨단 가연성쓰레기 처리시스템인 플라즈마 아크 쓰레기파쇄장치도 설치될 예정이다.

 

탑재기는 F-35C를 기본으로 UCAV의 탑재를 예상하는 중이다.



2. 건조상황및 여건



 

2011년 현재 1, 2번함이 건조중이며 1번함 제럴드 R. 포드함은 20124월 현재 7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번함이 2015년에 취역하여 엔터프라이즈를 대체하면 2, 3번함이 뒤이어 3년에 한 척씩 진수하여 총 10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역시 천조국...

 

건조비에 대해서는 비판이 만만찮은데, F-35B 1개 비행대대가 탑재되는 45,700톤급 차기상륙함인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건조비가 대략 20억 달러가 드는 판에 이 신형 CVNX는 연구 개발비 50억 달러를 포함한 140억 달러가 예상되고, 연구개발비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일단 예정된 건조분중에서 3척을 2021년까지 건조하고, 나머지 분량은 다른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퇴역과 주변 사항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할 예정이며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차차기 항공모함 개발계획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1번함의 이름은 아메리카가 될 뻔 했으나 결국 그 제안은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으로 이어졌으며, 2번함의 이름은 2011527일 국방성이 존 F. 케네디로 명명하기로 공식발표했다.

 

아직 미착공 상태의 3번함 CVN-80의 이름에 대해서는 애리조나주 전 상원의원이자 미국 보수주의의 재건자로 평가받는 배리 골드워터(Barry M. Goldwater, 1909-1998)의 이름을 따서 USS Barry M. Goldwater로 명명하자는 제안이 있는가 하면, 세계 최초의 원자력항공모함인 CVN-65 엔터프라이즈의 이름을 승계시키자는 청원도 있었으나, 2012121CVN-65 엔터프라이즈가 퇴역하면서 있었던 미 해군 장관의 연설에서 CVN-80의 이름이 엔터프라이즈로 명명될 것이 선언되었다.




출처 엔젤하이로 위키

 

같이 보기

줌왈트급 구축함

VLS

F-35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