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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본) 7화 전개의 아쉬움 - 카드 뒷모양 판별의 의미
게시물ID : thegenius_463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더언
추천 : 0
조회수 : 11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17 22: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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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을 보고서
7화가 잘 전개되었다면 나름 재밌는 양상이 나왔을 것 같은데 더욱 아쉬워서 글을 남겨봅니다.
(이 사이트에 쓰는 첫 글이라서.. 지적사항이 있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여러가지 장치를 볼 때
5인 연합이 가장 안정적으로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5인연합의 등장은 필수적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5인에서 떨어진 2인과 대립하는 구도가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5인 연합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이기에
스무스한 전개로 나간다면 우승자는 당연 이쪽에서 나옵니다.
다만 구제받을 수 있는건 5인중 2인뿐이므로
이들은 공동우승을 목표로 했어야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공동우승의 길이 충분히 있다고 보이구요.
 
(예전 타사이트에 쓴 글에서는 메인매치를 분석했었는데 글이 괜히 길어질 것 같아 여기는 요점만 간략히 적어봅니다.
5인 연합은 같은 점수(3점, 5점 정도의 낮은)로 구성원들의 점수를 일치시킨채 2인 연합 구성원의 폭3개 내지는 별추첨 종료로 게임을 종료한다.)
 
 
이에 맞서는 2인 연합은
어차피 정석적으로 5인 연합의 승리를 막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이번 비하인드 영상에 나온 장치를 눈치 챘었다면 공동우승을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애당초 카드 모양이 다른 것은 이 의도로 만들어 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2인 연합이 5인 연합의 패를 읽고
그 사람에게 별이 돌아가는 것을 저지한다면 그 사람은 별자리를 끝까지 완성할 수 없기에 공동우승자에 포함 될 수가 없게 됩니다.
 
예를들어 김유현 - 신아영 - 장동민 - 오현민 - 이종범 - 최연승 - 하연주 순서로 카드를 뽑고,
이번처럼 2인이 장동민 - 오현민이었다면
신아영같은 경우에는 장동민이 선턴 잡는 한 라운드를 제외하고는 모든 라운드 동안 별을 못먹게 장동민-오현민이 견제할 수 있습니다.
김유현의 경우에도 신아영턴/장동민턴을 제외하면 못먹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둘정도만 포섭해서 공동우승멤버에서 끌어내리면 어차피 불징은 기껏해야 둘중 하나밖에 못받으니 넌 우리랑 적대하면 무조건 데스매치.
우리쪽에 온다면 우리중에 한명이 데매가면 안찍는 조건으로 교섭해서 포섭할 여지가 생길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었다면 5인 연합의 결속이 불안하게 되고
2인 연합쪽에서도 숫자가 비슷해지면서 어느정도 해볼만한 전개 양상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작진이 바라던 전개가 이것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실제 전개는 그렇지 못했네요.
5인 연합은 어떻게든 우승자 한명 만들기 + 불징 확보 + 남은 3인은 포기(블랙가넷은 몰아주되..)
2인 연합은 멘탈붕괴로 게임분석을 포기하고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으름장으로 5인 연합 붕괴를 노려보는 식으로 대응을 했었죠.
그래서 전개 도중에 좀 껄끄럽지 않은 마찰도 많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 다소 맥빠지는 전개는 참가자 뿐만 아니라 제작진에도 잘못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제작진 역시 다양한 장치로 2인 연합쪽이 뭔가 해볼만한 장치를 주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애당초 예고편을 보고 생각해볼때
가넷으로 살수 있는 아이템(순서변경, 폭탄보유숫자 증가, 놓는 별개수 바꾸기)등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고,
그러면 게임의 변수가 좀더 많아지면서 재밌는 전개가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워서 주저리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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