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법질서의 통제를 벗어난 이단 도인들이 판치고 활개치는 이유가 그것이다.

정통쪽에서 기싸움의 도를 수용하지 않고, 

천도니, 자연과의 조화니 순종이니와 같은 나약한것들만 추구하기 때문이다.

기싸움이라고 하니 찌질하며 사이비같은 아스트랄하고 이상한 느낌이 드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앞서가는 자들이 취할것 다 취하고 세상에 보편적 규칙을 성립시키면

그제서야 뒤늦게 따라가세요. 다만 그땐, 취할게 없겠죠?

미리 앞서가던 도인들은 이미 전설급이 되어 모든걸 취한 후가 될 테니까.

뒤따라가는 올챙이들이 그때 어그로에 끌려서 아무리 잘나려고 발버둥을 해봤자

그땐, 그들을 스승으로 모시며 

그들이 세워둔 타이틀 밑에서 놀아나야 한답니다.